【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수입쌀이 국산으로 둔갑해 판매되는 등 시중에서 부정하게 유통된 사례가 확인돼 이와 관련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20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최춘식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올해 8월까지 부정 유통된 수입쌀은 밥쌀용 458톤, 가공용 쌀 678톤으로 총 1136톤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연도별로 살펴보면 밥쌀용의 경우 ▲2017년 175톤 ▲2018년 160톤 ▲2019년 32톤 ▲2020년 29톤 ▲2021년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원산지를 속인 ‘가공용’ 수입쌀의 부정 유통이 급증해 관리 강화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3일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가공용’ 수입쌀을 부정 유통해 적발된 물량이 415.4톤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32.64톤과 비교해 12.7배 증가한 수치다.부정 유통된 ‘가공용’ 수입쌀의 98.2%는 ‘원산지 거짓표시’로 적발됐다. 같은 기간 ‘밥쌀용’ 수입쌀 부정 유통 물량은 24.22톤이 적발돼 지난해 동기간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